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시·군·구별로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유가증권의 일종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발행되었고 '지역화폐', ‘지역 상품권’이라고도 하죠. 현재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약 84%에 달하는 204곳에서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정식 법정 명칭은 ‘지역사랑상품권’인데요. 2018년 문재인 정부가 전북 군산과 경남 거제의 지역화폐 발행금액의 10%를 국비 지원하면서 이름도 'ㅇㅇ사랑상품권'이라는 이름으로 통일하게 된 것이죠. 대한민국의 법정 '화폐'는 원화 현금밖에 없으므로, 이외의 지불수단은 모두 상품권 자격으로 발행되거나 유통됩니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지만, 해당 지역 내의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이외의 지역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음식점,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체, 전통시장, 편의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고, 백화점, 쇼핑센터, 대형할인점, 기업형 슈퍼(SSM),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주유소, 전자상거래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외환으로 환전하거나 재테크에 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법정 화폐와 달리 사용에 제약이 있는 것은, 경제위기에 따른 지역 자본 고갈에 대응하고 지역별 자영업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발행됐기 때문인데요. 국가의 경제가 어려워져 시장에서 현금 유동성이 사라지게 되더라도, 지방 경제를 어느 정도 부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점도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지역사랑상품권의 근원적인 원동력이 세금이라는 점입니다. 대부분 지역사랑상품권은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부분 지역사랑상품권은 5~15%에 달하는 인센티브(특전)을 제공합니다. 상품권을 할인해서 판매하거나 더 얹혀 주거나, 아니면 결제할 때 적립금을 돌려주는 방식이죠. 이때 이 차액을 메꾸는 것이 모두 세금에서 충당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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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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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온누리 상품권 1인당 구매 한도를 10월 6일까지 확대하고, 원당, 능곡, 일산시장 및 덕이동 메인타운 상점가, 덕이동 패션 1번지 전통시장, 삼송 및 일산 서문 상점가에서 10%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 군포시: 9월 지역화폐(군포愛머니)의 특별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하고 최대 4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과천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화폐 ‘과천토리’를 9월 한 달간 10% 특별할인 판매합니다. 기존에는 1인당 6% 할인된 금액으로 월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었으나 9월 한시적으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죠.
• 성남시: 9월 성남사랑상품권의 할인 비율을 기존 7%에서, 10%로 조정하여 판매합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30만 원이다. 특별할인 판매는 600억 원(모바일 상품권 520억 원, 지류 상품권 8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소진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 이천시: 9월부터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로 결제하면, 인센티브 10%를 제외한 순수 충전금액의 25%를 최대 5만 원 한도 내에서 실시간 캐시백 형태로 지급합니다.
• 평택시: 9월 1일부터 평택사랑상품권 구매 시의 할인율을 6%에서 7%로 상향하고, 구매금액 한도는 기존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조정합니다. 캐시백 형태로 지급되는 소비지원금도 1인당 월 최대 1만 2,000원에서 최대 3만 원으로 상향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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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은 당초 9월 30일까지였던 철원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기간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추석과 연말에도 10% 할인한 금액으로 상품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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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군: 9월 일시적으로 ‘레인보우영동페이’의 구매 한도를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상향하고 10% 할인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 연말까지 구매 한도를 70만 원 유지할 예정인데요. 이와 함께 9월 한 달간 전통시장에서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총 3,00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고 합니다. 한 달간 누적 사용액이 10만 원 이상이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레인보우페이를 3~5만 원까지 지급합니다.
• 옥천군: 9월 1인당 70만 원까지 기존 10%가 아닌 15%로 할인과 캐시백을 제공합니다.
• 진천군: 진천사랑상품권 1인 월 구매 한도를 9월 한 달 동안 기존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증액합니다. 상품권 기재 금액보다 10% 할인하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 7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제천시: 제천화폐 ‘모아’의 월 개인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합니다. 할인율은 10%이며,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입니다.
• 청주시: 지역화폐 ‘청주페이’ 충전 시 할인율 10%를 지급할 계획인데요. 지급 한도액은 한 사람당 최대 5만 원(50만 원 충전 시)입니다.
• 충주시: 9월부터 지역화폐인 충주사랑상품권을 기존 8%에서 10%로 할인율을 높여 판매합니다. 월 구매 한도는 기존과 같은 50만 원 인데요. 특별할인은 예산 소진 때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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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시: 9월 30일까지 ‘논산사랑 지역화폐’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기존에는 모바일형의 경우에만 10% 할인가로 충전할 수 있었으나 추석을 맞아 한시적으로 지류형·카드형으로도 할인 범위를 넓힌 것인데요. 월 개인당 70만 원(지류·카드·모바일 통합)까지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카드형 지역화폐의 보유 한도액은 총 150만 원입니다.
• 아산시: 8월과 9월 10%까지 캐시백을 주는 지역 상품권 구매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합니다.
• 천안시: 아산시와 같게 8월과 9월 10%까지 캐시백을 주는 지역 상품권 구매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하네요.
• 태안군: 지역화폐인 `태안사랑상품권`의 개인별 할인 한도액을 9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합니다. 할인율은 기존과 같게 10%로 유지되는데요. 할인 한도액 50만 원은 지류·카드·모바일 합산 금액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1인당 매월 최대 3만 원이던 할인 혜택이 5만 원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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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은 9월 한 달간 울진사랑카드 인센티브 혜택 한도를 확대하는데요.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할인율도 10%에서 15%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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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은 추석 명절과 대한민국 동행 축제 기간인 9월 한 달간 함안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증액하고 모바일 발행량을 확대합니다. 모바일 함안사랑상품권은 1일부터 예산 소진할 때 까지 10% 특별할인으로 구매 가능한데요. 구매 한도는 월 30만 원에서 월 50만 원으로 증액되고, 보유 한도는 150만 원입니다.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스마트폰 전용 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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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해 10% 할인해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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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은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화전 사용하Go~ 명절·축제 즐기Go~ 남해경제 살리Go~’를 주제로 남해화폐인 '화전'의 특별판매를 실시합니다. 특판 기간에는 지류와 카드 통합으로 월 10만원의 개인 구매 한도를 월 20만원으로 확대 발행합니다. 9월에 이미 10만원을 지류나 카드로 구매한 사람은 추가로 10만원을 구매할 수 있으며 아직 구입하지 않은 사람은 20만원 구매가 가능합니다.
• 해남군도 9월 한달간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합니다. 해남군의 10% 할인판매 행사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인데요. 할인 구매한도는 1인 70만원까지로, 지류 상품권과 카드, QR상품권 등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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