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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각형인간이란?
- 피할 수 없는 육각형인재 이해하기
- 육각형인재 육성 및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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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육각형인간이라는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지난주 키워드 랭킹사이트 '랭키파이'에서 1위를 차지한 단어는 '육각형인간'입니다. 요즘 MZ세대가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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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필독 도서인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팀의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도 지난해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육각형인간'을 선정했습니다. 쉽게 말해 육각형인간은 모든 측면에서 완벽한, 이상적인 인간을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육각형인간'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어떤 대상의 여러 가지 특성을 비교분석할 때, 그 기준을 축으로 하는 육각형이미지를 그리곤 하는데, 이를 '헥사곤 그래프'라고 합니다. 여기서 모든 기준 축이 끝까지 꽉 차 완벽한 모습을 보이면 정육각형이 되기 때문에, 육각형은 종종 '완벽'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즉 외모, 성격, 학력, 집안, 직업, 자산 등 모든 측면에서 완벽하기를 선망하는 사람들의 경향성을 일컬어 '육각형인간'이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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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육각형인간’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성격과 학력, 직업, 자산은 어떻게든 노력해서 갖출 수 있고, 심지어 운동과 성형수술로 외모까지 바꿀 수 있을 지 모릅니다. 하지만 태어날 때 결정된 집안배경까지는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MZ세대도 완벽한 육각형이 불가능 하단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개천용(개천에서 용 난다)'도 믿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전후로 자산 폭등과 고물가 시기를 겪으며 '진짜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는 걸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때일 수록 역설적으로 완벽한 인간, 넘볼 수 없는 수준의 부에 대한 선망이 높아진다고 <트렌트 코리아 2024>의 공동저자인 이수진 박사는 설명합니다. 그런 경향이 '육각형인간'에 대한 관심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격차에 대한 좌절감이 완벽한 인간, 압도적인 부에 대한 선망으로도 나타난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MZ세대 사이에서 노력만으로는 격차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좌절감에 ‘육각형인간 놀이’가 탄생했고, 소셜미디어(SNS) 상 완벽해 ‘보이는’ 존재들과의 비교는 좌절감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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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기준과 잣대로 서로를 서열화하고, 스스로 압박감을 느끼면서도 이룰 수 없는 목표를 차라리 가볍게 갖고 노는 겁니다. 지금은 소셜미디어(SNS)을 통해 전세계 실시간으로 또래끼리 비교가 가능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MZ세대가 과거 세대와 달리 노력을 통한 성공보다, 노력 없이 타고난 완벽함을 선망만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신을 의미하는 갓(God)과 삶을 의미하는 생(生)을 조합한 '갓생'이라는 신조어가 그걸 보여줍니다. 완벽함으로 나아가기 위해 매일 생산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부지런하게 사는 인생을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국 육각형인간이란 지향하지만 도달하기 힘든 존재로, 2024년에 젊은 세대가 겪는 사회적 압박감과 좌절감을 드러내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갓생’처럼 하루하루 노력하며 열심히 살고자 하는 긍정적인 면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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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입장에서도 MZ세대의 이같은 '육각형인간 놀이'는 그저 재미있는 또래 문화로만 볼 일이 아닙니다. 바로 이들이 취업시장의 핵심 연령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육각형인간을 지향하는 MZ세대가 과거 세대처럼 경직된 조직문화와 부족한 복지, 처우 등을 참고 버틸 거라고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재다능함과 완벽을 추구하는 그들의 태도는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대중 앞에서 자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를 직접 홍보하는 임직원을 뜻하는 ‘임플로이언서’(임플로이+인플루언서)가 육각형인재 활용의 대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기업은 육각형인간을 지향하는 요즘 인재를 올바르게 육성하고 활용하기 위해 적절한 접근 방식을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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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조사에 따르면, MZ세대 취업 준비생들은 '육각형기업'을 선호하며, 워라벨, 연봉, 안전성, 발전 가능성, 수평적 조직 문화, 그리고 사회적 기여도가 중요한 순으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해당 관점에서 기업이 요즘 인재를 효과적으로 육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방향성을 살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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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발전 계획 수립: 임직원 각자의 강점, 약점, 흥미, 그리고 경력 목표를 파악하여 개인별 맞춤형 발전 계획을 수립합니다. 이를 통해 각자가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비현실적인 완벽함 대신 실질적인 성장을 추구하도록 격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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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 성과만을 강조하는 문화에서 벗어나 실패를 허용하고 배움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임직원들이 실수를 경험으로 삼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불가능한 완벽함 대신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추구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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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과 포용성 강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임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장려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차이를 인정하고 각 개인이 존중받고, 가치있게 여겨지며, 전체적인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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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피드백과 소통: 임직원들에게 정기적이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그들의 의견과 우려를 경청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이를 통해 각자가 자신의 업무와 개인적인 발전에 대해 명확한 인식을 가지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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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육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략은 기업과 조직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현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육성 및 관리전략을 통해 MZ세대가 자신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동시에 개인적인 만족과 직업적 성취를 얻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 할 수 있어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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